일단 게임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15라운드인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11월 얼리엑세스 기다리면서 몇 가지 건의사항 남겨 봅니다.
1. 튜토리얼 가독성
처음 플레이 할 때 설명의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디펜스란 것을 제외하곤 어떤 정보도 없이 시작했기 때문에 튜토리얼을 꼼꼼히 읽어 봤습니다만
가독성이 떨어져 읽는데 시간이 걸리거나, 플레이 하며 알아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플레이가 어렵지는 않아 한번 해보면서 자연스레 알게되긴 했지만
국산 게임인데 외국어 번역본을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시)
"갈색 카드는 건물을 건설 할 수 있는 건물 카드입니다. 건물은 유용한 효과를 지속해서 제공하지만, 건물카드는 사용 후 제거됩니다."
-> "갈색 카드는 건물 카드입니다. 사용시 지속효과를 제공하지만, 사용한 카드는 제거(삭제)됩니다."
+ "한번 설치한 건물은 이동이나 파괴가 불가능하니 신중히 사용해주십시오"
건설 방법은 따로 알려주기 때문에 설명할 필요가 없고, 중복되는 말이 많이 보입니다.
"군사가 배치된 방어선을 등록한 뒤, 방어선 위에 표시되어있는 이동명령을 통해 선택한 방어선에 배치된 모든 군사 유닛들을 인접 방어선으로 재배치 할 수 있습니다."
-> "방어선을 선택한 뒤, 화살표를 클릭하면 선택 방어선에 배치된 모든 유닛이 화살표 방향의 인접 방어선으로 이동합니다."
+ "이동명령을 내린 후 에는 취소가 불가능 하니 주의 해 주십시오" 등등
이건 맨처음 읽을때 무슨말인지 3번이나 읽었습니다 ㅎㅎ;; 방어선을 '등록' 한다던지, 꼭 없어도 될 미사어구가 많아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2. UI
1) 화면 내에 있는 카드상인, 퀘스트, 전리품 상자 등의 지속시간도 필요합니다.
카드를 사기 위한 골드가 없어 '노가다' 카드를 사용하여 돈을 벌 면, 사용 중엔 상인의 지속시간을 알 수 없어 문제가 생긴 적이 있습니다.
2) 전설 카드를 패에 가지고 있을 때 또는 상점에 출현했을 때, 카드가 살짝 빛이 난다던지 하는 간단한 이펙트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병사 소환시 발 아래 둥근 테두리가 생기는 등의 간단한 소환 이펙트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능력사용, 카드 리롤 등의 아이콘 위에 작게 단축키아이콘을 추가했으면 합니다.
타게임에서 리롤은 보통 R키가 많아 가끔 리롤할 때 무의식적으로 R키를 누를 때가 있더군요
물론 익숙해지면 필요 없기 때문에 UI on/off 기능도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방어선을 클릭하면 방어선에 배치된 병력의 전투력을 별도로 수치화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병영별 숫자로만 보다보니 강화된 병사등에 의해 정확한 수치 파악이 어렵고, 한눈에 파악하기 불편했습니다.
예) 왼쪽에 텍스트로 아래처럼 표시
ATT 50(40+10) <- 지도자, 카드, 건물 등으로 얻은 공격력, 방어력 별도 표시
DEF 300(250+50)
HEAL 16 <-총 힐량
CC 4 <-CC를 가진 병사 수
6) 무기건물의 공격속도를 올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초에 5데미지를 주는 건물(소초)을 사용 해 봤는데 템포가 빠른 게임에서는 초당 1회 공격은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0.2초당 1데미지 또는 0.5초당 3데미지를 주는 것과 같이 공격속도를 올리면 좀더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3. 밸런스
1) 초반에 수도원 카드가 잡히면 덱압축이 너무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수도원 건물의 최대 건축갯수를 정한다던지,
전리품 상자에서 카드 제거의 등장 확률을 낮추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채광 카드도 여러장을 가져온 후 덱압축을 하면 획득 골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획득 골드의 상한치를 정하거나 사용 횟수를 제한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예시) 다른 유저의 플레이 스크린샷입니다. 도둑질 레벨업 후 덱압축을 하여 덱보다 드로우가 더 많아진 상황입니다.
(치즈-도둑질 무한반복)
2) 장창병+ 방패병 조합의 비용대비 효율성이 너무 좋습니다.
장창병 도배 후 방패병, 힐러 몇 마리 만 붙여주면 우주방어가 되더군요
물론 15라운드 까지만이라 쉬워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강화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적절히 강화면 되면
일반 몬스터에 CC 무시 패시브라도 없지 않는 한
후반에도 사기적일것이라 생각합니다.
3) 무기건물의 효율이 떨어집니다.
초반 방어선 안에 무기건물을 넣어놓으면 효율이 그리 좋지도 못하고, 확장 이후엔 애물단지가 됩니다.
설치장소를 움직이거나 또는 파괴 후 카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방법을 이용하던지
아니면 가격과 효율을 높혀 아예 후반형 카드로 만든다던지 하는 조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후에 또 생각나는게 있으면 추가하겠습니다.
일단 게임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15라운드인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11월 얼리엑세스 기다리면서 몇 가지 건의사항 남겨 봅니다.
1. 튜토리얼 가독성
처음 플레이 할 때 설명의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디펜스란 것을 제외하곤 어떤 정보도 없이 시작했기 때문에 튜토리얼을 꼼꼼히 읽어 봤습니다만
가독성이 떨어져 읽는데 시간이 걸리거나, 플레이 하며 알아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플레이가 어렵지는 않아 한번 해보면서 자연스레 알게되긴 했지만
국산 게임인데 외국어 번역본을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시)
"갈색 카드는 건물을 건설 할 수 있는 건물 카드입니다. 건물은 유용한 효과를 지속해서 제공하지만, 건물카드는 사용 후 제거됩니다."
-> "갈색 카드는 건물 카드입니다. 사용시 지속효과를 제공하지만, 사용한 카드는 제거(삭제)됩니다."
+ "한번 설치한 건물은 이동이나 파괴가 불가능하니 신중히 사용해주십시오"
건설 방법은 따로 알려주기 때문에 설명할 필요가 없고, 중복되는 말이 많이 보입니다.
"군사가 배치된 방어선을 등록한 뒤, 방어선 위에 표시되어있는 이동명령을 통해 선택한 방어선에 배치된 모든 군사 유닛들을 인접 방어선으로 재배치 할 수 있습니다."
-> "방어선을 선택한 뒤, 화살표를 클릭하면 선택 방어선에 배치된 모든 유닛이 화살표 방향의 인접 방어선으로 이동합니다."
+ "이동명령을 내린 후 에는 취소가 불가능 하니 주의 해 주십시오" 등등
이건 맨처음 읽을때 무슨말인지 3번이나 읽었습니다 ㅎㅎ;; 방어선을 '등록' 한다던지, 꼭 없어도 될 미사어구가 많아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2. UI
1) 화면 내에 있는 카드상인, 퀘스트, 전리품 상자 등의 지속시간도 필요합니다.
카드를 사기 위한 골드가 없어 '노가다' 카드를 사용하여 돈을 벌 면, 사용 중엔 상인의 지속시간을 알 수 없어 문제가 생긴 적이 있습니다.
2) 전설 카드를 패에 가지고 있을 때 또는 상점에 출현했을 때, 카드가 살짝 빛이 난다던지 하는 간단한 이펙트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병사 소환시 발 아래 둥근 테두리가 생기는 등의 간단한 소환 이펙트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능력사용, 카드 리롤 등의 아이콘 위에 작게 단축키아이콘을 추가했으면 합니다.
타게임에서 리롤은 보통 R키가 많아 가끔 리롤할 때 무의식적으로 R키를 누를 때가 있더군요
물론 익숙해지면 필요 없기 때문에 UI on/off 기능도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방어선을 클릭하면 방어선에 배치된 병력의 전투력을 별도로 수치화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병영별 숫자로만 보다보니 강화된 병사등에 의해 정확한 수치 파악이 어렵고, 한눈에 파악하기 불편했습니다.
예) 왼쪽에 텍스트로 아래처럼 표시
ATT 50(40+10) <- 지도자, 카드, 건물 등으로 얻은 공격력, 방어력 별도 표시
DEF 300(250+50)
HEAL 16 <-총 힐량
CC 4 <-CC를 가진 병사 수
6) 무기건물의 공격속도를 올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초에 5데미지를 주는 건물(소초)을 사용 해 봤는데 템포가 빠른 게임에서는 초당 1회 공격은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0.2초당 1데미지 또는 0.5초당 3데미지를 주는 것과 같이 공격속도를 올리면 좀더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3. 밸런스
1) 초반에 수도원 카드가 잡히면 덱압축이 너무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수도원 건물의 최대 건축갯수를 정한다던지,
전리품 상자에서 카드 제거의 등장 확률을 낮추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채광 카드도 여러장을 가져온 후 덱압축을 하면 획득 골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획득 골드의 상한치를 정하거나 사용 횟수를 제한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예시) 다른 유저의 플레이 스크린샷입니다. 도둑질 레벨업 후 덱압축을 하여 덱보다 드로우가 더 많아진 상황입니다.
(치즈-도둑질 무한반복)
2) 장창병+ 방패병 조합의 비용대비 효율성이 너무 좋습니다.
장창병 도배 후 방패병, 힐러 몇 마리 만 붙여주면 우주방어가 되더군요
물론 15라운드 까지만이라 쉬워보이는지는 모르겠지만, 강화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적절히 강화면 되면
일반 몬스터에 CC 무시 패시브라도 없지 않는 한
후반에도 사기적일것이라 생각합니다.
3) 무기건물의 효율이 떨어집니다.
초반 방어선 안에 무기건물을 넣어놓으면 효율이 그리 좋지도 못하고, 확장 이후엔 애물단지가 됩니다.
설치장소를 움직이거나 또는 파괴 후 카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방법을 이용하던지
아니면 가격과 효율을 높혀 아예 후반형 카드로 만든다던지 하는 조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후에 또 생각나는게 있으면 추가하겠습니다.